[대한장애인복지신문=인천정효숙기자]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 동구의회는 25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가좌하수처리장 및 인천교유수지 개선방향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교유수지, 가좌사업소, 석남유수지의 오수와 악취민원의 개선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민·관거버넌스의 환경도시 선도와 환경개선을 위해 가좌하수처리장, 인천교유수지 등의 개선방향을 찾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생태환경을 제공하며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자리입니다.
심포지엄은 공단 환경연구소 김기형 소장의 발제로 시작하여 해당 유수지의 일반현황, 수질 및 악취현황, 유수지 활용사례 및 수질개선 방안 제안, 가좌하수처리장 운영개선 노력에 대해 다루어 졌다.
토론에서는 이도균 인천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순학 인천시의회 의원, 최훈 동구의회 의원, 지민구 인천시 하수과장, 문규운 자연재난과 팀장,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최혜자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사무처장, 이주경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박사, 정진욱 동구 주민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유수지 활용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인천동구 주민들의 인천시에 대한 비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최훈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은 토론에서 참여하여 "2011년에도 관련 민원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며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하였으나, 실행으로 옮기지 않고 12년이나 방치되었으며, 오늘 토론회도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순학 시의원(인천시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1년에 분기별 1회씩 4회를 인천시의회 차원의 토론회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교유수지와 석남유수지의 환경개선 및 활용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제시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환경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대한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효숙기자/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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