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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온 마음으로 이뤄낸 장애인 자립

중증장애인시설 미추홀 푸르내에서
신흥동 장애인지원주택으로
인천시, 지역사회,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이 한마음으로

온라인팀 | 기사입력 2023/12/04 [10:46]

[인천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온 마음으로 이뤄낸 장애인 자립

중증장애인시설 미추홀 푸르내에서
신흥동 장애인지원주택으로
인천시, 지역사회,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이 한마음으로

온라인팀 | 입력 : 2023/12/04 [10:46]

○ 장애인 한 명이 지역사회에 자립하는 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장애인주거전환센터(이하 주거전환센 터)는 최근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지체장애인 3명이 장애인지원주택에 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 신흥동 장애인지원주택에 새집을 마련한 김미영(51) 씨는 중증장애인이 다.

혼자 거동이 어렵고 언어 장애도 있다. 하지만 자립하는 데 두려움 은 없다. 무엇보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하루 14시간 이용할 수 있 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자립 정책 덕분이다. 자립장애인에게 복지부 는 1년간 월 최대 120시간, 인천시는 80시간을 지원한다. ‘인천형 발 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44시간도 더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원 주택 시범 기간에는 입주 장애인에게 최대 200시간을 추가 지원한다. 활동지원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 7시~오후 9시로, 미영 씨의 생활 습관에 맞췄다.

 

○ 그를 돕는 사람들도 여럿이다. 앞으로 활동지원사 2명이 미영 씨를 도 울 예정이다. 주거전환센터 사회복지사도 힘을 보탠다. 일주일에 2~3회 미영 씨를 찾아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원하는 활동 프로그램이 있는 시설을 발굴해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추홀 푸르내 역시 1 년간 미영 씨, 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와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안착하 도록 힘쓴다.

 

○ 이문영 사회복지사는 “미영 씨와 우리가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왔기에 두려움 없이 시설을 나올 수 있었다”며 “활동지원사와 소통하며 미 영 씨가 어려움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은선 생활지도사도 “2년 전 혼자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미영 씨에게 직접 자립을 권유했다”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은 온 마을이 함 께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 미영 씨를 비롯해 지체장애인들이 사는 집은 리모델링도 거쳤다. 집 안 에서 휠체어 없이 이동 가능하도록 화장실, 다용도실 등의 단차를 없앴 다. 화장실 안에 안전바도 설치했다. 또 조명, 현관 확인 화면 등을 눈 높이에 맞췄다. 주거환경개선 비용은 내년 장애인지원주택 시범사업 종 료까지 세대별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 지원주택은 주거전환센터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2021~2024년 3년간 시범 운영하는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이다. 지난 2021년 8세대가 자립 했고 지난해 8세대, 올해 14세대가 지역사회로 나왔다. 인천시가 행‧재 정 지원을 하고 LH인천본부가 주택 공급을, 주거전환센터가 관리를 맡 는다. 장애인 당사자가 본인 명의로 계약하고 계약금과 월 임대료를 납부한다. 1세대당 거주하는 장애인은 1명이다.

 

○ 주거전환센터는 내년 초 간석동에 지원주택을 추가로 마련하고 자립장 애인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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