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좋고 물맑은 오남 호수공원에서의 다도(茶道)체험 현장 소개남양주시 오남도시숲에서 주관하여 추진한 다도체험이 큰 인기(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 소속 오남도시숲에서는 서울국유림관리소의 지원으로 숲해설가 3명이 파견되어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숲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오남도시숲에서는 숲체험과 연계하여 다도(茶道)체험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 시범적으로 처음으로 추진했고 이번이 두 번째로 추진했는 데 시민들로부터 반응이 좋았다는 것이다.
지난 5월 29일 오남 다도체험 현장을 취재하기 위하여 다도체험 행사가 열리는 오남 호수공원을 찾아갔다. 산좋고 물맑은 오남 호수공원 산책로 달의 정원에서 행사가 열렸다. 오남 호수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 등산도 즐기는 곳이다. 주변 환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다도체험이 열리는 행사장의 분위기는 너무나 뜨거웠다. 산책을 나온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곤 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최달수 오남도시숲 팀장은 찾아오는 시민들을 맞이하고 행사장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다도체험은 녹차를 이용해 직접 차를 우리고 마셔보면서 예절을 체험해 보는 행사이다. 차는 녹차, 산국차, 감국차(야생국화차)를 정성껏 대접하고 있었다. 참여자들은 일반 성인은 물론이고 단체로 찾아온 장애인과 청소년 학생들 그리고 부모를 따라온 어린이들도 있었다. 체험은 대상자에 맞게 공손하게 차를 대접하면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다도체험 진행은 오남도시숲 소속 변정선 전문강사가 진행하였다. 다도교육 전문가로 다도교육 전문강사이다. 다도체험은 인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한 잔의 차로 마음을 맑게하고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자주적 사고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올바른 정서 함양에 좋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다도체험의 효과는 실속이 있다.
다도체험과 병행하여 어른들은 숲해설에 참여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호수공원을 산책하고 죽방놀이, 솔방울던지기, 팽이돌리기 등에 참여하곤 했다. 다도체험은 우리가 한평생 살아가는 데 정신적인 건강은 물론이고 인지적 신체적 발달 등으로 다도체험의 필요성은 제고할 여지가 없다는 느낌이다.
오남도시숲 주관으로 오남 호수공원 달의 정원 행사에서 추진한 다도체험 행사는 호수공원의 좋은 환경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속에 실시되었다. 이제 두 번째 다도행사를 추진한 만큼 시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좀더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앞으로 더좋은 모습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더욱 실속있는 행사로 이어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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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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