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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여름방학, 가족 단위 숲속 곤충탐험이 4회째 진행

서울숲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가족 단위 곤충탐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홍지영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4/08/03 [22:04]

신나는 여름방학, 가족 단위 숲속 곤충탐험이 4회째 진행

서울숲에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가족 단위 곤충탐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홍지영시민기자 | 입력 : 2024/08/03 [22:04]
아이들이 숲속 곤충탐험에 참여하기 위한 안내를 받고 있다. 홍지영 시민
기자

 

올해 여름 더위는 예전과 다르게 온도만 높은 것이 아닌 습도까지 높아서 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더위를 피해서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성동구와 사회적기업 숲자라미가 주관이 되어 서울숲 곤충식물원 앞 야외 코너에서 진행되는 가족 단위 숲속 곤충탐험 활동 프로그램에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 단위로 아이들이 즐겁게 곤충탐험에 참여하고 있다. 홍지영 시민기자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 726일 시작해서 이번 83일까지 4회쨰 진행되었다. 날씨가 덥고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시민이 많았다는 것이다. 앞으로 6회가 남았다고 한다. 89(), 810(), 816(), 817(), 823(), 824()이다. 누구나 희망하는 가족은 부담없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표본으로 준비한 곤충들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다. 홍지영 시민
기자

 

 

표본 곤충 관찰에 이어서 계수나무, 신갈나무, 딱갈나무, 은행나무 등의 짜른 잎을 가지고 잎 짝 맞추기를 하고 잎의 특징을 알려주곤 했다. 계수나무 잎에서는 젤리 향기가 나곤 했다. 은행나무 잎의 특징도 알려주곤 했다. 잎 짝 맞추기를 한 다음에는 힘이 센 질경이 꽃대 줄기를 가지고 힘겨루기를 하고 질경이로 제기차기를 즐기곤 했다. 이어서 잠자리채로 고추잠자리를 잡으려고 곤충식물원 앞을 누비고 다녔으나 고추잠자리는 워낙 빨라서 잡지는 못했다.

 

아이들은 잎 짝맞추기에도 열심히 참여하곤 했다. 홍지영 시민기자

 

마지막 순서로는 에코가방 곤충 물들이기를 진행하였다. 에코가방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3~4가지 선택하여 곤충 모양이 새겨진 스템프를 찍고 그 위에 곤충 본래의 색을 사인펜으로 진하게 색칠을 하면 예쁜 에코가방이 완성된다. 스템프에 새겨진 곤충 모양은 사슴벌레, 무당벌레, 장수풍뎅이. 하늘소 등이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물들이기를 할 수 있다. 에코가방 물들이기는 에코가방 이용을 통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일회용품을 덜 쓰고 에코가방을 쓰기 위한 이야기 등으로 곤충탐험 활동을 마무리했다.

 

곤충탐험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에코가방 곤충물들이에 아이들이 열심히 참여하곤 했다. 홍지영 시민기자

 

더운 날씨속에서도 가족 단위로 아이들을 위하여 곤충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았다. 여름방학 곤충탐험 프로그램은 오는 824일까지 6회가 더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올 여름을 알차게 보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주관하는 성동구와 사회적기업 숲자라미에서는 탐험기간 동안 곤충탐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추억을 남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홍지영 시민기자
hongjy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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