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 창립 20주년 축하와 함께 새출발 결의 다짐숲생태지도자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새로운 비전 선포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국민 모두에게 숲생태 자연 환경교육을 통하여 산림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2004년도에 산림청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한 이후 올해로 20주년이 되었다. 창립 이후 20년 동안 우리나라 산림교육의 인재 육성과 산림교육의 저변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사무실은 성동구 서울숲 근처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오후 4시에 중구 소재 서울유스호스텔 강당에서 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약칭 협회) 임직원과 산림청 관계관, 산림교육전문가 등 많은 내 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과거 2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기념식이 되었다.
기념식 식전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 작품을 관람하곤 했다. 사진, 동영상 등 기념 작품을 사전에 접수하여 선발된 우수 작품과 서울국유림과 서울 성동구, 서울 광진구, 싱그런봉사단 등 사업 현장에서 추진된 사진 작품을 선별하여 참석자들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나온 일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기념식 본행사는 비전 선포와 시상의 시간으로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였다. 사회자의 개회사와 행사 주관자인 설동근 협회 이사장의 환영사, 초대 협회 이사장인 지성희 신부의 축사, 정연정 고문의 협회의 역사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20주년 기념 축하 케익 절단과 축하공연 그리고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관과 회원에게 감사패와 상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추진되었다.
협회는 과거 20년 동안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고 가치있는 삶을 향유토록 취약 계층 등 국민 모두에게 산림교육 등으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최고의 숲해설가를 양성하고 관계기관들과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등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숲의 가치를 높혀 사회 문제 해결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협회는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함은 물론 협회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새출발 결의를 다지곤 했다. 여기에 상징적으로 협회 기를 새롭게 디자인하여 선포했다.
협회 비전은 생태교육의 선도자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플랫폼(platform)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다. 첫번째 비전은 숲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숲생태 문화 발전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의 미래를 선도하는 그린리더 양성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두 번째 비전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이해 당사자와 함께 앞장선다.
협회 비전과 함께 협회가 달성해야 할 주요 목표를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① 전문 숲생태지도자를 양성한다. 높은 수준의 지식과 소양을 갖춘 숲생태지도자를 육성하여 질 높은 생태교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②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양한 수요자에 맞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③ 프로그램 보급을 확대한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학교, 지역사회, 기업 특히 사회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곳에 보급하여 생태교육과 생태문화 저변을 넓힌다는 것이다. ④ 연구 및 정책을 제안한다. 숲생태교육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⑤ ESG 경영 기업과 업무 협약을 확대한다.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호에 함께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20년을 활동하면서 협회는 숲해설가 양성을 위한 산림교육 추진이 한 축을 이루고 있고 다른 한 축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과의 협약과 지원을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국민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숲에서 취약계층 등 국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숲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생태교육과 숲체험으로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런 성과 속에서 협회는 앞으로 산림생태교육의 선도자로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지속적으로 배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산림교육의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그린리더 양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새출발 결의를 다짐하면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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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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